겟 스마트는 진지한 스파이 영화에 지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 선사하는 액션 코미디의
숨은 명작입니다.
스티브 카렐과 앤 해서웨이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 긴장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
그리고 끊임없이 터지는 웃음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며 2시간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1960년대 인기 TV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클래식한 스파이물의 향수와
현대적인 유머 감각을 완벽하게 결합시켰습니다.
영화는 현장 요원이자 스파이가 되고 싶어 하는 분석가 맥스웰 스마트 (스티브 카렐)가
에이전트 99 (앤 해서웨이), 상관인 국장, 에이전트 23 (드웨인 존슨)과 함께
핵무기로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조직 KAOS의 계획을 저지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파이 영화입니다.

영화 기본 정보
제목: 겟 스마트 (Get Smart)
개봉: 2008년 6월 (미국), 2008년 7월 (한국)
장르: 액션, 코미디, 스파이
감독: 피터 시걸
주연: 스티븐 카렐 (멕스웰 스마트), 앤 해서웨이 (에이전트 99),
드웨인 존슨 (에이전트 23), 앨런 아킨
러닝 타임: 110분
등급: 12세 관람가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겟 스마트는 멜 브룩스와 벅 헨리가 창작한 동명의 TV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2억 3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스파이 장르를 패러디하면서도 진지한 액션을 놓치지 않아
폭넓은 관객층의 사람을 받았습니다.
1. 스티브 카렐의 매력 폭발, 완벽한 캐스팅
겟 스마트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는 단연 스티브 카렐의 연기입니다.
오피스로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된 그는 이 영화에서 서툴지만
진심 어린 맥스월 스마트를 훌륭하게 소화해 냅니다.
맥스는 분석가에서 현장 요원으로 승진한 초보 스파이로, 매뉴얼에는
능통하지만 실전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사고를 치는
캐릭터입니다.
카렐의 코미디 타이밍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비행기 화장실에서의 격투 신,
레이저 센서를 피하는 장면에서의 몸 개그, 그리고 파티장에서 춤을 추는
장면까지 모든 순간 웃음을 자아냅니다. 저의 경우, 정말 오랜만에 실컷
웃으면서 본 영화입니다.
특히 "99, 넌 정말 대단해!"라는 대사를 반복하며 파트너에게 의지하는
모습은 귀엽기까지 합니다.
앤 해서웨이는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베테랑 요원 99를 연기하며 카렐과
완벽한 밸런스를 맞춥니다. 초반에는 맥스를 무시하던 그녀가 점차 그의
진가를 알아보고 신뢰하게 되는 과정이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완벽한 외모와 능력을 가진 에이전토 23역으로 맥스와
대비를 이루며 또 다른 웃음 코드를 제공합니다.
근육질 몸매로 액션을 소화하면서도 코믹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
그의 연기도 인상적입니다.
2. 진짜 액션과 코미디의 절묘한 균형
많은 코미디 영화들이 웃음에만 집중하다 액션이 부실해지는 실수를
범하지만, 겟 스마트는 다릅니다. 이 영화의 액션 시퀀스는 본격 스파이
영화 못지않게 치밀하고 박진감 넘칩니다.
러시아 모크바 추격전은 특히 압권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자동차 추격과 총격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본 시리즈나 미션 임파서블을
연상시킬 만큼 수준급입니다. 로프를 타고 건물을 오르내리는 액션,
폭발 장면, 그리고 클라이맥스의 대규모 전투 신까지 모두 실제 스턴트와
특수효과를 적절히 배합해 현실감을 살렸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진지한 액션 한가운데서도 코미디 요소가 끊임없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맥스가 적을 제압하는 방범은 항상 예상을
벗어나고, 때로는 순전히 운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이 영화의 긴장감을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웃음과 긴장이 교차하며
더 몰입해서 영화를 보게 됩니다.
특히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화장실 격투 장면은 좁은 공간에서의
창의적인 액션과 코미디가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명장면으로
아프면서도 웃기는 독특한 재미가 있습니다.
3. 클래식 스파이물에 대한 사랑스러운 오마주
겟 스마트가 특별한 이유는 1960년대 스파이 장르의 황금기를 향한
애정 어린 패러디이게 때문입니다. 영화는 제임스 본드와 오리지널
겟 스마트 TV 시리즈의 클리셰들을 적절히 비틀면서도 존중합니다.
신발 전화기, 투명 차단막, 첨단 가제트로 가득한 본부 등 클래식한
스파이 도구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등장합니다.
CONTROL 본부와 악당 조직 KAOS의 대결 구도는 냉전 시대 스파이물의
전형적인 설정이지만, 영화는 이를 무겁지 않게 풀어냅니다.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변신한 KAOS의 위협은 현실적이지만, 그들과
맞서는 과정은 유쾌합니다.

겟 스마트, 부담 없이 즐기는 최고의 웃음 보장 영화
겟 스마트는 과하지 않은 유머, 탄탄한 액션,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액션 코미디입니다.
스파이 영화 특유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하는
이 영화는 진지한 액션물에 지쳤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입니다.
특히 스티브 카렐의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입니다.
그의 코미디 연기 스펙트럼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으며, 앤 해서웨이와의
로맨틱 코미디적인 케미스트리도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의 의외의 코미디 연기도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가족과 함께 보기에도 좋고, 친구들과 편하게 보기에도 좋은 영화입니다.
무거운 메시지나 복잡한 플롯 없이 순수하게 재미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겟 스마트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스트레스받는 일상에서 2시간 동안
웃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주저 없이 겟 스마트를 추천합니다.